이고그램(Egogram)이란?

이고그램은 ‘ego(자아)’와 ‘gram(그림)’의 합성어로서, 개인의 다섯 가지 자아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내어 심리적 에너지의 양을 알아보는 것이다.

개발자

한국형 이고그램(K-KSEG: Kim's Korea Standard Ego Gram)은 교류분석이론(TA: Transactional Analysis)의 성격이론을 바탕으로 김종호 박사(2008)가 개발한 자기보고식 성격검사이다.

검사의 목적

한국형 이고그램은 개인의 심리적 에너지의 불균형을 점검하여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자기이해와 자아성찰에 탁월한 성격검사이다.

해석의 범위

명확한 자신이해와 타인이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서 건강한 인간관계 관리와 관계증진에 도움을 준다.

쉬우면서도 명쾌하다.

한국형이고그램 성격검사는 사람의 마음을 3가지의 자아(어버이 자아 P, 어른 자아 A, 어린이 자아 C)로 구분하고 3가지 자아는 5가지의 기능(CP, NP, A, FC, AC)으로 세분화된다는 교류분석이론의 원리로서 자신이 현재 어떤 심리상태에 있는지를 정확히 분석하여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자신이 취약한 심리적인 에너지를 극복하고 보완 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3가지 자아와 5가지 기능은 구어체적 이론이므로 이해하기가 쉽고 자신과 타인의 자아의 에너지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어 명쾌한 것이 특징이다.

단기간에 효과가 있다.

같은 현상과 동일한 조건에서도 매우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단히 불편해 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개인이 가진 독특한 성격의 차이 때문이다. 이러한 개인 간의 서로 다른 성격을 ‘개인차’라고 하는데 한국형 이고그램은 개인차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극복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개인과 집단의 변화를 단기간에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긍정성이 자신도 모르게 잘 작동이 된다. 이러한 긍정성은 매사에 적극적인 에너지로 작용하여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나 문제를 쉽게 극복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과 내면의 에너지를 성찰하여 부정적인 시각보다 긍정성이 먼저 작동할 수 있는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한국형 이고그램은 다섯 가지 기능적자아의 긍정성과 부정성의 양면성에 대한 해석을 제공받음으로써, 내면의 긍정성을 찾도록 해주는 탁월한 성격검사이다.

심리적 에너지는 관찰이 가능하다.

다섯 가지 기능적자아는 언어적·비언어적인 언동(표정, 말투, 눈빛, 자세 등)을 통해 명확히 관찰이 가능하고, 본인도 의식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분노, 대인간 갈등, 우울, 대인관계 갈등 등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다스리는 다양한 기법들을 제공하고 있다.

대인관계도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심리적 에너지의 양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현재의 관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관계를 유용하게 예측이 가능하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에너지와 부족한 에너지를 분석하여 관계증진에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 자율훈련이 가능하다.

검사결과 다섯 가지 기능적자아 중, 상대적으로 낮은 기능적자아가 있다면, 심리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낮은 기능적자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자아생태 활성화 기법』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아상태 활성화 기법은 스스로 자율 훈련을 할 수 있다.

인생초기 발달적 측면을 분석할 수 있다.

한 개인의 성격인 다섯 가지 기능적자아는 아동기(출생 후, 0∼72개월)의 주양육자와의 관계에 의해 형성된다. 그러므로 한국형 이고그램은 성격형성의 발달적 측면을 분석하여 자아성찰과 재결단을이룬다.

활용분야가 다양하다.

한국형 이고그램 성격검사는 이상과 같은 특징으로 인해 임상, 교육, 조직의 3대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